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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오래된 테니스 엘보에 주사를 바로 맞아도 괜찮을까요?

친구처럼 편안한, 당신의 마지막 정형외과, 송도 벗정형외과 심원장 입니다.

💡 핵심 답변

오래된 테니스 엘보라도 진단을 다시 확인한 뒤 선택적으로 주사를 맞을 수 있지만, 통증이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바로 맞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NICE Clinical Knowledge Summaries와 무작위 대조시험 근거를 종합하면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통증을 줄일 수 있으나 장기 결과와 재발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으므로 일상적인 우선 치료로 보기 어렵습니다.

통증 위치, 힘줄 상태, 신경 증상, 기존 치료의 내용과 주사 종류를 먼저 확인한 뒤 운동 재활을 중심으로 치료 계획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래된 테니스 엘보에 주사를 바로 맞아도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주사를 맞을 수 있는 경우는 있지만 진찰 없이 바로 시행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오래된 바깥쪽 팔꿈치 통증은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는 외측 팔꿈치 힘줄병증일 수 있지만, 목에서 내려오는 신경 문제, 요골신경 포착, 팔꿈치 관절 질환 또는 힘줄의 부분 손상도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이 다르면 주사의 표적과 기대 효과가 달라지고, 주사보다 다른 평가와 치료가 우선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흔히 말하는 염증 주사는 대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뜻하지만, 만성 테니스 엘보는 단순한 급성 염증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반복된 부하에 적응하지 못한 힘줄 조직의 변화와 통증 조절 체계, 손목과 팔꿈치에 걸리는 작업 부하가 함께 관여할 수 있으므로 염증을 억제하는 것만으로 원인이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비교적 빠른 단기 통증 완화를 보일 수 있지만, 이 효과가 장기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NICE Clinical Knowledge Summaries의 테니스 엘보 관리 내용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의 단기 이득과 장기 재발 및 불량한 결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일상적인 사용을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JAMA에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도 외측 상과통에 대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초기에는 유리할 수 있으나 장기 추적에서는 위약 주사보다 임상 결과가 불리하고 재발이 더 많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오래 아팠으니 강한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접근보다는 통증의 출처와 회복을 방해하는 부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주사를 무조건 금지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 후 통증 때문에 기본적인 재활을 시작하기 어렵거나, 적절한 비수술 치료에도 기능 제한이 지속될 때에는 주사 종류별 이점과 한계를 설명받고 공동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소판풍부혈장 주사 등 다른 주사 치료도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고 조제 방식과 대상 환자가 서로 달라, 모든 만성 테니스 엘보에 효과가 있다고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골프 엘보처럼 팔꿈치 안쪽이 아픈 경우에도 판단 원칙은 비슷하지만 해부학적 위치와 동반 문제는 다릅니다.

안쪽 통증에는 손목 굽힘근 힘줄뿐 아니라 척골신경이나 팔꿈치 안쪽 인대 문제가 관여할 수 있어, 테니스 엘보 치료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새끼손가락 저림이나 손의 힘 저하가 동반된다면 주사 결정에 앞서 신경 평가가 필요합니다.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이미지 1

오래된 통증일수록 주사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됐다는 사실만으로 주사의 필요성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통증 위치와 유발 동작, 근력 저하의 성격, 감각 이상, 이전 치료가 실제로 충분했는지를 확인해야 불필요한 주사와 진단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통증의 정확한 위치를 구분해야 합니다.팔꿈치 바깥쪽에서 손목을 뒤로 젖힐 때 아프면 테니스 엘보 가능성이 있지만, 안쪽 통증은 골프 엘보나 척골신경 문제를 따로 살펴야 합니다.
  • 힘이 약한 것인지 통증 때문에 힘을 못 쓰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뚜렷한 근력 저하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은 단순 힘줄 통증 외에 신경 또는 더 큰 구조적 문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 이전에 했던 보존 치료의 내용과 강도를 점검해야 합니다.단순 휴식이나 진통제만 사용한 경우와 단계적인 근력 운동을 충분히 시행한 경우는 주사를 고려하는 출발점이 서로 다릅니다.
  • 업무와 운동에서 반복되는 부하를 찾아야 합니다.마우스 사용, 공구를 비트는 작업, 무거운 프라이팬 들기와 라켓 운동을 그대로 반복하면 주사 후 잠시 덜 아파도 같은 부담이 다시 누적될 수 있습니다.
  • 주사와 관련된 개인 위험 요소를 확인해야 합니다.주사 부위 감염, 조절되지 않는 혈당 문제, 복용 중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약물 알레르기는 시술 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초음파는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니며 병력과 진찰 결과에 따라 선택합니다.

진단이 불분명하거나 힘줄 파열이 의심되거나 예상보다 회복이 늦을 때에는 영상검사가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영상에서 보이는 힘줄 변화만으로 통증 정도와 주사 필요성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와 다른 주사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주사라는 한 단어로 모든 치료를 묶어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혈소판풍부혈장 등은 목적과 근거, 예상되는 경과가 다르므로 어떤 약물을 어느 조직에 왜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Coombes 등이 JAMA에 발표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만성에 가까운 외측 상과통 환자를 대상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와 위약 주사, 물리치료의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는 초기 반응과 달리 장기 추적에서 회복과 재발 측면의 우려를 보였으며, 이는 빠른 통증 감소만으로 치료의 성공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근거가 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하거나 힘줄 내부에 직접 주입할 때에는 힘줄 조직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혈소판풍부혈장 주사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포함된 성분을 준비해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제품 준비 방법과 주입 기법, 비교 치료와 평가 시점이 연구마다 다릅니다.

일부 연구에서 가능성이 제시됐더라도 결과가 일관되지 않으므로 표준적인 확정 치료나 완치 주사로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비용과 시술 후 통증, 기대 가능한 이득의 불확실성을 함께 설명받은 뒤 결정해야 합니다.

주사를 선택하더라도 그것이 재활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손목 폄근 또는 굽힘근의 점진적 근력 운동을 시행하고, 어깨와 전완의 기능 및 작업 자세를 함께 조절해야 팔꿈치에 집중되는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었다는 이유로 즉시 강한 운동이나 반복 작업에 복귀하면 현재 힘줄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다시 넘어설 수 있습니다.

주사를 고민할 때 적용하는 상황별 판단과 순서

예를 들어 설명용 가상 사례로, 사무 업무와 주말 라켓 운동을 하는 사람이 8개월간 팔꿈치 바깥쪽 통증을 겪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약을 간헐적으로 복용했지만 체계적인 부하 조절과 근력 운동은 하지 않았고, 저림이나 뚜렷한 근력 저하는 없다면 곧바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하기보다 진단 확인 후 단계적인 재활을 먼저 시행하는 판단이 합리적입니다.

다른 가상 사례로 팔꿈치 안쪽 통증과 함께 새끼손가락 저림이 있고 손의 악력이 떨어졌다면 단순 골프 엘보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에는 통증 부위에 바로 주사하기보다 척골신경을 포함한 신경학적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주사로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려지면 중요한 원인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첫 단계는 통증 위치와 신경 증상을 기록하는 것입니다.바깥쪽인지 안쪽인지, 어떤 동작에서 아픈지, 저림과 야간통 또는 실제 근력 저하가 있는지를 정리하면 진료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2. 둘째 단계는 기존 치료가 적절했는지 평가하는 것입니다.휴식만 했는지, 작업량을 조절했는지, 점진적인 힘줄 강화 운동을 일정하게 시행했는지를 구분해야 다음 치료를 정할 수 있습니다.
  3. 셋째 단계는 주사의 정확한 종류와 목표를 묻는 것입니다.단기 통증 조절이 목적인지 재활 시작을 돕기 위한 것인지, 기대 효과와 부작용 및 대안이 무엇인지 설명받아야 합니다.
  4. 넷째 단계는 주사 후 활동 계획까지 함께 세우는 것입니다.통증이 잠시 감소해도 조직의 부하 수용 능력이 즉시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작업과 운동은 단계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5. 마지막 단계는 반응을 기능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통증 점수만 보지 말고 컵 들기, 문고리 돌리기, 키보드 작업과 운동 같은 목표 동작이 안정적으로 가능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중 통증이 조금 느껴진다고 해서 모든 운동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 후 통증이 뚜렷하게 악화되어 오래 지속되거나 기능이 계속 떨어진다면 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보조기는 특정 활동 중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원인을 제거하거나 힘줄을 회복시키는 단독 치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이미지 2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팔꿈치가 붉고 뜨겁게 붓거나 열이 나며, 최근 외상 후 팔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갑자기 힘이 빠진 경우에는 주사를 고민하기 전에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감염이나 골절, 힘줄의 큰 손상처럼 우선 확인해야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나 손가락의 감각 저하, 지속적인 저림, 물건을 떨어뜨릴 정도의 근력 저하, 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통증이 있다면 조기에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테니스 엘보 또는 골프 엘보와 함께 신경 문제가 존재하거나 전혀 다른 원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위험 신호가 없더라도 일상 동작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했는데 통증과 기능 제한이 계속되거나, 이전 주사 후 통증이 빠르게 재발해 반복 주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때에는 주사 횟수를 늘리기보다 처음 진단과 부하 관리, 운동 방법이 적절했는지 다시 살펴야 합니다.

만성 통증이라고 해서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추적 진료의 시점은 진단, 증상 강도, 직업적 요구, 치료 반응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며, 기능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신경 증상이 생기면 예정된 시점보다 일찍 평가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오래된 테니스 엘보에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가 없나요?
A.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간 통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효과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장기 결과와 재발 가능성을 고려하면 만성 통증에 일상적으로 먼저 선택하거나 반복하는 치료로는 신중해야 합니다.

Q2: 통증이 심하면 운동보다 주사를 먼저 맞아야 하나요?
A. 통증 강도만으로 주사 순서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진단과 신경 증상, 힘줄 손상 가능성, 이전 치료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단기 통증 조절과 낮은 강도의 재활을 함께 계획할 수 있습니다.

Q3: 혈소판풍부혈장 주사는 스테로이드보다 안전하고 확실한가요?
A. 혈소판풍부혈장 주사는 스테로이드와 작용 방식이 다르지만 모든 만성 테니스 엘보에 확실한 효과가 보장되는 치료는 아닙니다. 연구마다 제조법과 대상, 결과가 달라 비용과 불확실성 및 다른 치료 대안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Q4: 주사를 맞은 뒤 통증이 없어지면 바로 운동해도 되나요?
A. 통증 감소가 힘줄의 부하 수용 능력 회복을 곧바로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주사 후 활동 제한과 재활 일정은 시술한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고, 반복 작업과 라켓 운동은 강도와 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Q5: 팔꿈치 안쪽이 아픈 골프 엘보도 같은 방식으로 판단하나요?
A. 주사를 서두르지 않고 진단과 부하를 먼저 확인한다는 원칙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팔꿈치 안쪽에는 척골신경과 인대가 가까워 새끼손가락 저림이나 불안정감이 있으면 골프 엘보 주사 전에 별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 Coombes, B. K., Bisset, L., Brooks, P., Khan, A., & Vicenzino, B. Effect of corticosteroid injection, physiotherapy, or both on clinical outcomes in patients with unilateral lateral epicondylalgia: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AMA, 2013, 309(5), 461-469.
  •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Tennis elbow: Clinical Knowledge Summ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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